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ple Silicon (문단 편집) == 특징 == Apple Silicon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Apple 기기에만 탑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모바일 AP와는 다르게, Apple Silicon의 경우에는 제품을 발표하는 키노트에서 공개되는 정보 이외에는 어떤 정보도 주어지지 않는다. 이는 [[Apple]]이 칩을 제작하는 목적 자체가 타 업체들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소수의 기종으로 많은 판매량을 올리는 [[Apple]]만이 가능한 것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수요 창출에 나서는 다른 기업과의 차이에서 생기는 특수성 때문이다. 다른 모바일 AP 제조사의 경우에는, 일단 모바일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것은 [[Apple]]과 같지만, [[ARM(CPU)|ARM CPU 아키텍처]]의 장점인 저전력을 무기로 차량용 AP, 게임기용 AP, [[스마트 워치]]용 AP, 심지어는 저전력 서버용 AP까지 수요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즉 다른 AP 제조사들이 성능과 세부 정보를 공개하며 ‘우리 AP 성능 좋으니 많이 써주세요’라고 한다면 Apple은 자신들이 완벽한 공급이자 수요이고, 단순히 ‘우리 AP 성능 대단하지?’라는 목적으로 AP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기에 타 제조사 대비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물론 Apple만이 자체 제작 칩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마존닷컴|Amazon]]. 우선 [[CPU]]는 [[ARM(CPU)|ARM]] 명령어 세트를 사용하는 자체 설계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타사들은 대개 이미 완성된 자동차를 구입해서 최고 속도만 조절해 사용하거나 내부 인테리어나 매립형 네비게이션 같은 옵션을 추가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추가 하드웨어 코덱, 외부 그래픽 프로세서, NPU등의 레퍼런스 ARM 디자인 외의 물건들] Apple은 자동차의 [[명령어 집합|뼈대]]만 사온 다음 나머지는 자신들의 입맛대로 설계하는 것이다. 즉, 이걸 갖고 [[Apple M 시리즈|격한 화물도 문제없이 나르는 트럭]]이나 [[Apple A 시리즈|가볍고 빠른 스포츠카]]를 만들 수도 있고, [[Apple S 시리즈|조용하면서 연료도 적게 소모하는 소형차]]도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질적으로 ARM과 Apple Silicon은 별개로 취급해야 한다. 실제로 [[Apple]]은 ARM Holdings에 크게 의지하지 않으며 오히려 Apple Silicon을 ARM Holdings와 경쟁해야 하는 경쟁 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이 [[NVIDIA]]의 ARM 인수전에서 밝혀졌다. 또한, [[GPU]] 다이가 유독 타 AP보다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Apple]]이 모바일 AP를 오로지 자사 기기에 탑재할 목적으로 개발하여 규격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동시에 소프트웨어 관리 능력도 관련 업체 중 상위급이기에 가능한 것으로, 모바일 AP에서 [[CPU]] 아키텍처가 차지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이를 [[GPU]]의 다이 사이즈에 할당하고 있다.[* 이는 게임 콘솔의 설계 사상과도 비슷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자가 규격에 맞춰 개발하기에 상대적으로 CPU 활용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큰 크기답게 성능도 덩치 값을 해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벤치마크 프로그램상 그래픽 성능으로는 모바일 AP 중 최상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생산 공정의 미세화와 자체 [[GPU]] IP 개발로 면적당 성능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다만, [[Apple]]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셀룰러 통신 모뎀 솔루션이 없기 때문에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모바일 AP에서 지원하는 원칩 AP는 존재하지 않는다.[* [[Apple]]은 유난히 그 덩치에 비해서 보유한 특허 수가 적고, 특히 통신 분야에서는 쟁쟁한 업체들이 워낙 많기에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이는 Apple이 본디 모바일 기기나 관련 업종에서는 비교적 신생 기업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다른 쟁쟁한 업체들의 특허를 피해서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고 그 분야에서 이미 개발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완전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iPhone]]이나 [[iPad]] 등 통신 모뎀 솔루션이 필요할 기기에는 [[인텔]]이나 [[Qualcomm]]에서 공급받아 사용한다. 최신 모뎀을 [[스냅드래곤|Snapdragon]]에 끼워파는 상술로 악명 높은 [[Qualcomm]]도 Snapdragon 810 사태 때 반강제로 엑시노스 7420을 써야 하는 기기[* 1년 늦게 나오고 미국 시장에 팔지도 않은 갤럭시 A8(2016)은 예외.]만큼은 모뎀만이라도 삼성전자에 팔아주고 Apple 앞에서는 한수 접고 들어가긴 하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Apple은 [[인텔]]이 성능에서 뒤처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모뎀의 물량을 꾸준히 늘리는 중이다. 2022년 2월, 언론을 통해 TSMC가 iPhone 14의 5G 칩을 전량 수주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6 nm RF 칩 공정에서 출하될 예정으로 연간 15만 웨이퍼 이상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2022년 6월 30일, 궈밍치는 Apple의 독자 5G 통신 모뎀 개발이 실패했다고 한다. 퀄컴이 가진 통신 모뎀 관련 특허가 워낙 많기에 2023년 하반기에 나올 신형 아이폰의 5G칩을 당초 예상하던 20%가 아닌 100% 전량 공급하는 독점 공급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애플 고유의 CPU를 만들려는 시도는 90년대에도 있었다. [[BeOS]] 개발자이자 매킨토시 개발 총괄자였던 장루이 가세가 이끈 아쿠아리우스 프로젝트. 하지만 결국 실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